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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
예전엔 별로 관심가는 브랜드가 아니었지만 취향이 바뀌면서 좋아하게 된 브랜드~
작년엔 뉴욕백화점에 입점을 하질 않나 올해 초엔 롯본 명품관에 입점까지…
점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다져나가는 것 같다.
얼마 전에 가성비 좋은 유니클로 레더스티치벨트와 휴고보스 무광벨트를 구입한 후 정장(주말 빼고 날마다 입으니 교복이나 다름없다)에 벨트가 상당히 포인트가 된다는 걸 느끼고 (그전에는 벨트에는 전혀 신경을 안 썼다. 지극히 무난하고 평범한 검정색 자동 버클 벨트만 차고 다녔다) 그 뒤로 벨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조금 색다른 벨트도 있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바로 생각나는 건 쟈가드 벨트..
쟈가드 쪽 하면 일단 구찌가 생각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총알을 쓰더라도 영입해볼까 했는 데…
1. 버클이 맘에 안 들고 2. 가격이 겁나게 비싸고 3. 왠지 확 안 땡기고 4. MCM거 디자인이 더 맘에 들었다.
고리형 버클과 자동 버클이 있었는 데 고리형 버클이 더 예쁘고, 자동 버클은 차보니 내구성이 좀 떨어지는 것 같아 고리형을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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