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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정리

아미고짱 2008. 4. 13. 04:24

현재 소유하고 있는 카드 중 각종 포인트카드, 직불, 체크카드를 제외하고도 신용카드만 해도 11개나 된다. 물론 이 카드를 다 쓰는 건 아니다. 주력으로 사용하는 카드는 1-2개 정도이고 나머지는 상황에 따라서 사용한다. 그러다보니 사용내역 정리하는 것도 일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카드를 3-4개 정도만 남기고 모두 잘라버려야 겠다고 결정했다.

일단 내가 쓰는 카드는 신한LOVE, 우리V, 우리 대한민국, LG GS칼텍스 빅플러스, 씨티 리볼빙, 씨티 아시아나클럽, 현대 M,  하나 오토, 삼성 T클래스, 롯데 LG파워콤이다.

신한 러브카드 - BC카드 가맹점에서 사용

우리 V,  대한민국 - V카드는 GS칼텍스에서 주유시, 음식점  등등 사용했는 데 어느 순간부터인지 할인이 안되서 사용정지중이다. (전원 신판금액이 주유를 제외한 30만원 이상일시 할인이 된다고 한다. 허ㅡ참..) 인터넷 쇼핑몰을 자주 이용하기 때문에 우리 E카드 발급 신청을 했는 데 대한민국 카드가 와서 그건 거의 쓰질 않았다. 해지 예정임.

LG GS칼텍스 빅플러스 - 리터당 120원적립이라는 엄청난 메리트 때문에 왠만한 주유는 이 카드로 해결했으나 역시 신판 금액에 따라 차등 적립이고, 포인트 사용이 거의 주유만 가능하다는 점에서 요즈음엔 사용하지 않는 카드다.

씨티 리볼빙 - 전월 신판 금액에 상관없이 전국 모든 주유소 4%할인...1500원 기준으로 하면 대략 60원정도 할인이 된다. 리터당 60원 할인보다 더 메리트가 있다. 그래서 요새 주유는 모두 이 카드로 해결하고 있다.

씨티 아시아나클럽 - 1500원에 2마일리지 적립. 예전엔 1000원에 2마일리지 였다는 데ㅡㅡ 이번에 푸켓 다녀오면서 나름 적립도 되었고, 예전에 잠깐 사용할 때 적립 좀 해둔 게 있어서 이제 주력으로 사용할 카드다. 현대카드 포인트 전부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바꾸고 씨티 아시아나클럽 카드 대략 2달 정도만 사용하면...제주도 갈 마일리지는 된다. 국내선 마일리지 10,000점...

현대 M카드- 맥스무비 영화 예매권 받으려고 만든 카드. 부지런히 사용했다. 몇달동안 500만원은 그냥 넘긴 듯. 그렇게 쓰다보니 어느 순간 포인트만 70,000점 근데 문제는 이 포인트를 사용할 데가 별로 없다는 것이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전환이 가능하지만, 금액당 비교해보니 차라리 그 돈을 씨티 아시아나로 썼더라면 훨씬 나을 뻔 했다. 그래서 이놈은 주유 할인도 안되고 그러니 잘라버리던지, 인터넷 쇼핑몰에서 현대카드 혜택줄 때나 사용할 예정.

하나 오토 - SK에서 주유시 리터당 50원 할인. 이건도 신판금액에 따라 서비스가 적용되는지 안되는 모르지만, 이 카드 거의 일반 용도로는 쓰질 않는 게 매달 내역서 보면 꼬박꼬박 할인해준다. 그래서 이번에 하나 셀메카드로 업그레이드 시켜 주력으로 사용하려고 한다.

삼성 T클래스 - 포인트 적립 좋고, 포인트 사용할 곳도 많고 하지만, 왠지 정이 안가는 카드. 카드 만들때는 뭐 이런저런거 어쩌고 하더니 만들고 나니 쌩...그래서 안쓰려다 S-oil 주유 할인 되는 게 이것 밖에 없어서 사용하다가보니 이것도 포인트만 4만점 정도 된다. KTX탈 때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삼성카드 혜택줄 때나 사용해야겠다.

롯데 LG파워콤 - 롯데마트, 백화점 이용시나 인터넷 쇼핑몰, 파워콤 결제 전용카드. 가끔 SK주유소 가서 하나 오토 카드 못찾을 때 이걸 사용한다.

지금까지는 이렇게 사용했다. 하지만, 이번에 카드를 2-3개로 정리하고, 주력으로 쓰는 카드는 적립률이 좋은 카드로, 보조로 쓰는 카드는 할인혜택이 많은 것을 쓰기로 결정했다. 디씨의 신용카드갤 및 블로그의 포스트등을 통해 정보를 수집한 결과...

요즘 대세인 카드는 항공마일리지 카드들과 굴비 카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굴비카드는 할인 위주의 카드로 대표적으로 KB카드의 경우 할인 적용 조건..(예를 들면 '전월 신판 금액이 30만원이상일 경우 할인 제공)이 카드 하나만이 아닌 같은 회사에서 발급된 카드들의 통합이기 때문에 주력카드에 여러개의 할인 카드를 굴비 엮듯이 달아서 할인혜택을 볼 수 있는 카드이다. 이 카드가 뜨게 된 데에는 신용카드 할인서비스를 금감위에서 규제하기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연회비 압박등을 고려했을 때 기존의 카드를 활용하는 게 좋을 것 같고, 가장 좋은 카드 셋팅은 씨티 시리즈란 결론이 났다.

현대 M카드등도 적립률이 꽤 되지만, M포인트라는 게 정말 웃기는 포인트라서 단독으로 쓰기가 정말 별로고...LG GS칼텍스 빅플러스도 120원 적립받기가 정말 빡세고 그것받으려고 그 카드 주력으로 쓰는 것보다 타 카드 나눠쓰는 게 오히려 경제적이기 때문에 포기했다. 우리V, 신한LOVE는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입자수만 많은 낚시카드들이고..이래저래 따져볼 때 적립은 씨티 아시아나로 적립해서 마일리지 모아 여행이나 가면 될 것 같고...(물론 마일리지로 항공권 예매하기가 보통 어려운일이 아니라는 건 알지만...) 주유는 씨티 리볼빙으로 전 주유소 4%할인 받으면 될 것 같아서 이 두개로 압축하고, 다른 카드는 다 놓고 이 두장만 가지고 다니고 있다.

물론 새로운 카드를 발급받으면, 더 괜찮은 조합이 가능하다는 건 알지만......일단은 나에게 생활 소비 패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자동차 기름이기 때문에 적립보다는 할인...할인해줄거면 이왕이면 많이 해주는 게 짱이다.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다. 카드 얘기는 다음에 하기로 하고 일단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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