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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mware305


기존에 잘 쓰고 있던 (2.2.1버젼)에서 블루투스 때문에 오늘 업그레이드를 시도했습니다.

처음에는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잘 안되서 1시간 정도 고생했는 데 문제는 아이튠즈…
아이튠즈를 최신 버젼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나니 바로 업그레이드를 성공했습니다~


어플 설치등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일단 음악만 동기화 시켜서 블루투스로 재생을 하니 제가 가진 장비와 페어링 잘 됩니다. 블루투스 헤드폰을 착용하고 음악을 들으면서 설거지를 해봤는데 정말 편하네요. 거추장스러운 선이 없으니 움직임이 정말 자유로워 졌습니다~ 선 없는 자유로움~


음질은 물론 유선 리시버들 보다야 안 좋지만, 생각보다 들을 만 합니다…그전에 미라지와 싸구려 블루투스 헤드폰으로 테스트를 해보고 상당히 들을 만 해서 3.0에 문제가 좀 있다는 걸 알지만 과감히 업그레이드를 한 거긴 하지만요^^ 아참, 제가 쓰는 블루투스 헤드셋은 소니 BT101입니다. 오늘 도착했어요^^ 이건 다음에 포스팅을 하기로 하고, 펌웨어 3.0 얘기로 돌아가겠습니다.


업그레이드 된 내용(참고 : 나를 찾는 아이님 블로그)은 미리 잘 알려져 있으니 생략하고, 펌웨어 3.0의 문제점(?)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배터리 사용시간이 줄어든다
저 같은 경우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저에겐 아이팟 터치 주용도가 음악이라 음악감상외에 별로 하는 게 없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블투켜고 음악 들어도 그렇게 배터리 소모가 많은 것 같진 않습니다. 그리고 저 말고 다른 분들 반응도 오히려 배터리 수명이 더 늘어난 것 같다고 하는 분도 계시는 것 보면, 개인의 사용 용도에 따라 배터리 소모량이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WIFI 속도가 느려진다
와이파이 속도 저하 문제 는 기분탓인지 좀 느려진 것 같기도 하지만, 기껏해야 아이팟 터치로 메일이나 트위터 확인, 택배 확인, SMS보내기 정도만 이용하는 저에게 와이파이 속도는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만약 와이파이 속도가 만족스럽지 않은 분은 공유기 설정에서 ‘B/G모드’를 ‘B모드’로 바꾸면 속도 향상이 될 수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블루투스 기능이 완전하지 않다
이 문제는 프로파일을 아직 제대로 지원 하지 않아서, 곧 넘기기가 안된다는 건데요. 조금 불편하기도 하지만, 블루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고맙기 때문에 그냥 신경 안씁니다. 그리고 원래 셔플로 나오는 데로 음악을 듣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지요^^ 그냥 재생목록을 좀 더 세부적으로 만들어서 극복~ 나중에 유니버셜 독 하나 구입해서 리모컨으로 극복해야겠습니다^^


참고> 유니버셜 독 신형과 구형의 차이점
리모컨 수신부(센서)가 조금 다름
구형은 비디오아웃단자가 있고, 리모컨이 번들이 아님.
신형은 비디오아웃단자가 없음, 리모컨이 번들임.


-어플 호환 문제
아직 어플을 깔지 않아서 바로 깔아보고 보충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정리> 블투만 아니면 굳이 3.0으로 넘어올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아직 불안정한 부분도 있고, 어플 호환성 문제도 있고… 공짜면 모를까 돈내고 업데이트를 해야 하는 데…좀 더 기다렸다가 문제점이 픽스된 펌웨어가 나오면 그때 업데이트를 하는 게 나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맥을 쓰면서도 느낀 거지만, 애플의 업데이트는 검증이 끝나고 그 문제가 해결되면 업데이트를 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OS X 10.5.7 업데이트도 그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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