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드. 제임스본드. 누가 가장 잘 어울리나? 개인적으로는 피어스 브로스넌을 가장 좋아하지만, 역시 정통 제임스 본드는 로저 무어가 최고다. 현재의 본드인 다니엘 크레이그는? 싫다. 처음 캐스팅때도 싫었고, 카지노 로얄을 보고 나서도 싫었다. 내가 생각하는 제임스 본드는 강인함을 갖추되 위트, 유머를 겸비한 지적이면서도 세련된 바람둥이 이미지를 가진 남자지, 무식할 정도로 터프하고 위트와 유머조차도 독설로 들리는 냉소적인 남자가 아니다. (솔직히 본드걸 에바그린이 아까웠다. 브로스넌의 본드걸이었다면 아주 좋은 그림이었을텐데..) 물론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다.이미지출처 celebrityfuzz.com
Private
2008. 5. 11. 01:06
나란애는 겁이 없다고 자부하는 녀석이다. 시체실에서 물건 찾아오기 게임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나름 겁없음을 자랑했다. 그런데 요새 들어 정말 후달리는 일을 겪고 있다. 내가 사는 동네 사람들이 이상해서 일 수도 있고, 타고난 재수없음으로 유난히 그런일을 자주 목격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몇일 전 밤 12시쯤 담배를 사러 근처 편의점을 간적이 있다. (잠이 안오는 밤을 보내야하는 데 담배가 없는 것만큼 흡연자에게 곤욕이 없다. 가장 담배를 끊고 싶게 만드는 순간이다.) 담배를 사오며 무심코 옆집 창문을 본적이 있다. 심장이 철렁했다. 그 이유인 즉슨 창밖을 쳐다보며 머리카락을 빗고 있는 여자때문이었다. 거울을 바라보며 빗는 것도 아니고 창문을 통해 밖을 내다보며 머리를 빗다니 그것도 밤 12시가 넘어서....
Private
2008. 5. 10. 22:23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제럴드젠타
- 시티즌
- 오메가
- 007
- 인디아나존스
- 줄질
- 페르소나
- 레고
- 윈도우라이브라이터
- 문페이즈
- 오센
- 스타
- 시계
- 카시오
- 소녀시대
- 론진
- 듣보잡
- 만년필
- 게임
- 로렉스
- CF
- 아오이유우
- 제임스본드
- 세이코
- IBM
- 와인
- 파이어폭스
- 다이버와치
- 드래곤퀘스트
- 포터블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 1 | 2 | 3 | 4 | |||
| 5 | 6 | 7 | 8 | 9 | 10 | 11 |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